'케이팝스타2' 방예담 악동뮤지션 TOP2 결승 진출, 앤드류최 탈락[종합]

'케이팝스타2' 방예담 악동뮤지션 TOP2 결승 진출, 앤드류최 탈락[종합]

'K팝스타2'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앤드류 최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서는 지난주 TOP3에 선정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 앤드류최가 생방송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로 무대에 선 최연소 참가자 방예담은 YG 소속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에픽하이의 타블로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도움으로 완성한 블랙아이드피스의 '웨얼 이즈 더 러브(Where is the Love)'를 열창했다. 방예담은 힙합곡을 통해 리드미컬한 래핑과 수려한 가창력으로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뽐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앤드류 최는 저스틴 비버의 'Baby'로 세미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앤드류최는 심사위원, 양현석, 보아, 박진영으로부터 음정이 불안하다는 지적을 공통적으로 받았다.

악동뮤지션은 9번째 자작곡인 '외국인의 고백'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세 심사위원은 "악동뮤지션의 외국인의 고백 무대는 참가자가 아닌 신인 가수의 컴백 무대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심사위원 점수 70%, 시청자 문자 투표 30%를 합산한 결과가 나왔고 MC 윤도현은 가장 먼저 악동뮤지션 이름을 호명했다. TOP2 파이널에 진출한 악동뮤지션은 "잘 못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주가 우리에게 힘들었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합격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번째로 TOP2 파이널 진출자로 호명된 방예담은 "많이 기쁘다"면서도 "형들하고 헤어져서"라며 말끝을 흐리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안타깝게 이번 무대를 끝으로 'K팝스타2'를 떠나게 된 앤드류최는 "여기서 우승하면 승용차, 상금을 받는데 이걸 다 합친들 사랑하는 여자가 불러준 노래만 하겠냐"며 여자친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앤드류최의 여자친구는 이벤트를 열고 그에게 노래를 불러줬다.

K팝스타2 TOP2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케이팝스타2 TOP2 방예담과 악동뮤지션 축하해요", "케이팝스타2 TOP2 앤드류 최 탈락 정말 아쉽다", "케이팝스타2 TOP2 다음주 방예담과 악동뮤지션 결승 무대 완전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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