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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200번 손잡고 벚꽃보자" 달달함 '폭발'

승인 2013-04-26 13:3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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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200번 손잡고 벚꽃보자" 달달함 '폭발'

'남자가 사랑할 때'의 프러포즈 장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과 서미도(신세경)이 함께 벚꽃 놀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상은 미도에게 "내가 바보가 됐나 봐. 나 요즘 안 먹고 안 자도 힘이 막 솟아나"라며 행복해 했다.

벚꽃 길을 함께 걷던 태상은 미도에게 "앞으로 몇 번의 봄을 더 볼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미도는 "글쎄 인간 수명이 길어지고 있으니 200번?"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태상은 "그럼 200번의 봄을 너와 이렇게 손잡고 걸으며 보낼 수 있을까? 매일 아침저녁 일 년 내내 네 옆에서? 나 좋은 남편이 될 것 같지 않니?"라고 청혼했다.

미도는 전혀 예상치 못한 태상의 청혼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로맨틱하다",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멋지네요",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달콤한 프러포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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