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혼인신고 고백, 여자친구와 동거 중 '법적 유부남' 깜짝

샘 해밍턴 혼인신고 고백, 여자친구와 동거 중 '법적 유부남' 깜짝

방송인 샘 해밍턴이 혼인신고한 사실을 고백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한국인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다. 우리 어머니는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 같이 살면서 미리 단점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 입장은 좀 다르더라. 여자친구 집안 어르신들이 같이 살 거면 혼인신고 먼저 하라고 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뒤 같이 살고 있다. 지금 혼인신고 돼 있는 상태다. 법적으로 따지면 유부남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어머니는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모르신다. 아직 결혼식을 안 했기 때문에 모르셔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머니께서 지금 이 방송 안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이에 MC들은 "어머니께 말씀 드려야 한다"고 했고 샘 해밍턴은 "엄마 며느리 생긴 거 축하드려요. 결혼식은 아직 안 했지만 곧 할 거예요. 화내지 않으실 거죠? 제발 죽이지는 말아주세요"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샘 해밍턴 혼인신고 고백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혼인신고 고백, 방송보다 깜짝 놀랐네", "샘 해밍턴 혼인신고 고백 용기있다", "샘 해밍턴 혼인신고 고백 결혼식은 언제 올릴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샘 해밍턴 혼인신고 고백,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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