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자필편지 "과분한 사랑받아 행복" 진심어린 마음 '감동'
배우 김수현이 자필편지로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김수현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는 30일 일본에서 열리는 공식 팬클럽 창단 팬미팅에 앞서 국내 팬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김수현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김수현은 이번 팬미팅에서 자신의 근황과 함께 영화 개봉 소감 등을 밝혔다.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사 이후 김수현의 활약상을 모은 특별 영상이 공개됐고, 스크린 앞으로 등장한 김수현은 팬들과의 오붓한 첫 만남에 대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김수현의 자필편지 낭독과 기념사진 촬영. 김수현은 자필편지를 주머니에서 꺼내 읽었고, 이에 솔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낀 일부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수현은 "배우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아주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시간도 정말 행복하다.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수현 자필편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자필편지에 팬들이 얼마나 감동했을까", "김수현 자필편지 낭독이라니 정말 훈훈하네", "김수현 자필편지 팬들 사랑하는 마음 멋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김수현 자필편지,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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