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 개울 건너고 들판 지나… 6km 10분 만에?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 서비스가 화제다.
지난 12일 SBS 뉴스는 영국의 한 피자 업체가 무인 소형항공기 '드론'으로 피자를 배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피자 두 판을 싣고 이륙해 개울을 건너고 들판을 가로질러 6km 떨어진 곳에 10분 만에 도착해 안전하게 피자를 배달했다.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업체는 무인항공기에 GPS에 카메라까지 달려 있다면서 정확하고 안전한 배달을 장담했다.
'드론'은 원래 정밀 폭격용으로 만들어진 무인 항공기로, 크기가 1m 안팎으로 작아지고 가격이 낮아지면서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비행 도중 충돌 가능성이 있고 고성능 카메라에 적외선 감지 장치 등으로 수집한 정보가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상업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직 불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 피자 먹고싶다",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 상상이 현실이 돼 가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 S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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