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해명, 선정적 시구 패션 "탄탄한 몸매 보여드리고 싶었다"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논란이 됐던 시구 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조달환과 클라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클라라는 연예인들이 패러디를 할 만큼 많은 화제가 됐던 자신의 시구 패션에 대한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시구 3일전에 관계자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왜 나를 시구자로 원했을까 생각해보니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를 보여드리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에 맞춰 의상을 직접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얇은 레깅스로 속옷이 비친 것 때문에 선정성 논란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클라라는 "잘 안 보이는 속옷에 흰색 타이즈까지 입었다. 노출을 전혀 의도하지 않았고 대중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 뿐"이라며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당일 아침까지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그런 부분(노출)만 부각 되니 속상하다"고 답했다.
클라라는 지난 달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그녀는 짧은 상의에 타이트한 스키니 바지를 입고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클라라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 해명, 괜찮아요 건강한 모습 보기 좋았으니까", "클라라 해명, 그런데 항상 몸매로 자신을 띄우려는 분위기는 맞다", "클라라 해명 자신있으니 몸매 다 드러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클라라 해명, SBS ESP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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