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아내 과거 영상, 단아한 외모…"니모한테 푹 빠질만 해"

정준하 아내 과거 영상, 단아한 외모…"니모한테 푹 빠질만 해"

정준하 아내 과거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준하 아내 니모 예전 방송 출연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정준하 아내 과거 영상' 속에는 '니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정준하 아내 니나야끼 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지난 2004년 방송된 MBC 느낌표 '서경석 이윤석의 효도합시다'의 방송화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24살이었던 정준하의 아내는 자신의 머리 스타일에 대해 "깻잎머리"라면서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런지 모르지만 손님들이 '아가씨 북한 아가씨예요?'라고 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는 "손님이 면세점에서 향수 사신다고 해서 다 설명하고 추천도 했는데 마지막에 한국 승무원 불러주십시오 할 때 슬펐다. 비행기에서 제일 많이 쓰는 게 '한국 승무원을 불러 드리겠습니다'이다. 그것만 알면 3개월은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준하 아내는 "부모님이 지금은 일본에 살고 있다. 엄마는 한국 사람, 아빠는 일본 사람이다"라면서 "(지금) 혼자 살고 있다보니 혼자 밥 먹을 때 엄마 생각이 난다"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준하 아내 과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하 아내 과거 영상 정말 미인이네", "정준하 아내 과거 영상 니모 만난 정준하는 복받았네", "정준하 과거 영상 정준하가 행복해할 만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정준하 아내 과거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