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키에 버금가는 머리를 기른 '우크라이나 라푼젤女'가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8살 보다나 스토츠카는 91cm에 달하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이 소녀는 4년 동안 한 번도 머리를 자르지 않았으며, 머리를 감는데만 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스토츠카는 동화 속에 나오는 '라푼젤'을 읽은 뒤 라푼젤과 같이 머리를 기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츠카는 "나만큼 머리가 긴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사람들이 나처럼 머리를 기르기 위한 비결을 묻기도 한다"고 전했다.
스토츠카의 어머니 올가(39)는 "딸 아이의 머리를 손질하는데 하루에 한 시간 반 가량이 든다. 무엇보다도 머리를 말리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라푼젤女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크라이나 라푼젤女 91cm까지 머리가 자라긴 하는구나", "우크라이나 라푼젤女 감는것도 빗는것도 고생인데 왜 기르지", "우크라이나 라푼젤女 평생 아까워서 못 자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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