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과거 발언, 이상형은 박명수인데…"현실과 이상의 괴리"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나영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나영은 지난해 8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게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개그맨 박명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또 그는 지난 2010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배우 성동일 편에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함께 출연한 비, 다니엘 헤니, 김승우 등을 제치고 성동일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나영 과거 발언, 이상과 현실의 괴리?", "박명수, 성동일을 이상형으로 꼽아놓고 원빈이라...", "이나영 과거 발언 가식이었던 건가", "원빈 이나영 열애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원빈과 이나영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단독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이나영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겼으며 원빈은 주로 심야 시간대에 편안한 차림으로 자신의 벤츠 G바겐을 이용해 이나영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보도 직후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은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라던 지 광고 관련해서 자주 만나다 보니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라며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