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스테이크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박 스테이크'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기 대신 수박을 스테이크처럼 불에 구워 접시에 담아 놓은 모습이 담겨있다. 이 스테이크는 베트남계 미국인이 만든 메뉴로, 참치와 유사한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박 스테이크에는 수박 4조각, 화이트와인 크림셰리 반 컵, 무염버터 4 티스푼, 소금, 후추, 식물유, 그리스식 페타치즈, 발사믹 식초 1/4컵, 민트 잎 여섯장, 쉬포나드 등이 사용된다.
우선 수박씨와 껍질을 제거한 뒤 그 수박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셰리를 부은 후 버터를 뿌린다. 이후 간을 한 뒤 수박을 황산지로 싼 후 팬을 포일로 덮는다. 마지막으로 수박 가장자리가 탈 때까지 굽다가 발사믹 식초와 페타 치즈를 뿌리면 완성된다.
'수박 스테이크' 요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맛일까?", "사진으로만 봐서는 수박 스테이크는 과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 한데", "그래도 난 고기가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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