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맨 김준현과 박성호가 제작한 '전기제라블'이 공개된다.
아침 일찍 일어난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잠에서 깰 새도 없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자전거를 타야만 전기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태호는 지친 멤버들 사이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열심히 자전거를 타는 박성호를 보며 영 '레 미제라블' 속 장발장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말을 놓치지 않은 김준현은 '레 미제라블' 속 장발장이 노예들과 함께 부르는 'Look Down(룩 다운)'을 '전기'로 개사해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박성호는 김준현의 '전기제라블'을 이어 받아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러 멤버들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흥이 오른 박성호는 멤버들이 먹던 수박껍질은 조각해 가면을 만들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OST 'The phantom of the opera(더 팬텀 오프 더 오페라)'를 개사해 부르기 시작했다. 박성호는 수박껍질 가면을 쓴 채 전날 멤버들이 모아둔 전기를 다 써버린 김준호를 타박하는 노래를 이어가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한편 멤버들은 김준현이 땀을 흘리는 자전거를 타는 모습에 즉석에서 자전거 판매 홈쇼핑 콩트를 선보였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20일 '인간의 조건'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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