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전기 없이 살기'를 체험하던 멤버들이 실제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마을이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충북에 위치한 '전기 없는 마을'은 빗물을 받아 텃밭에 물을 주고, 그 밭에서 나는 채소를 먹으며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어두워지면 조명으로 활용하는 마을로, 멤버들은 이곳이 '인간의 조건'을 직접 실천하는 곳이라며 감탄했다.
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우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전기 없이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정태호와 김준현은 벽돌로 아궁이 터를 만든 후 장작을 패 땔감을 준비했다. 힘겹게 불을 붙인 두 사람은 아궁이 터 위에 솥을 올린 후 밥을 안쳤다.
그 사이 박성호와 양상국은 마을 주변의 밭과 비닐하우스를 돌아다니며 두 손 가득 싱싱한 채소를 구해왔다. 하지만 전기 없이 밥 한 끼를 먹기란 도통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멤버들은 전기밥솥으로 손쉽게 밥을 준비했던 것을 떠올리며 생활 속 깊이 자리한 전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준현과 허경환, 양상국은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는 전기가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전달되는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발전소 투어에 나섰다. 자세한 내용은 20일 '인간의 조건'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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