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1박 2일 폐지설'에 대해 부인했다.
KBS는 지난 8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폐지설에 대해 "KBS 가을개편에서 '1박 2일'의 제작진 교체 및 폐지가 논의될 예정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KBS 내에서는 '1박 2일' 폐지가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봄 개편을 통해 제작진 교체와 새 멤버 유해진을 투입했지만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폐지설이 또 한 번 고개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명백한 오보이며 사실무근"이라며 "'1박 2일'은 2007년 첫 방송 이후 지난 6년 동안 K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앞으로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박 2일 폐지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 2일 폐지된다길래 깜짝 놀랐네", "사실 확인 좀 하고 보도했으면", "항상 본방사수 하는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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