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나쁜 사람 폐지, 소재 고갈을 이유로… 아쉬움 '봇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나쁜 사람'이 폐지됐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나쁜사람'이 폐지됐다. 새 코너가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5개월 정도 이어오면서 짐작 가능한 웃음 코드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소재 고갈이 가장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개콘의 효자 코너였던 만큼 방송을 통해 종영 인사를 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편집되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폐지가 결정된 '나쁜 사람'은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코너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개콘 나쁜 사람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있었는데… 아쉽다", "새로운 코너로 빨리 돌아오길", "안타깝네요. 예상이 가능하긴 했지만 그래도 웃겼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개콘 나쁜 사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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