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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우주 최고의 비주얼… "아름답다" 감탄사 '연발'

승인 2013-08-08 18:2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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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상의 행성이 발견됐다.

지난 6일 미 항공우주국(NASA)과 일본 도쿄 공업대 공동연구팀은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의 스바루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한 핑크색 외계행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핑크색 외계행성 'GJ 504b'는 지구에서 57광년 떨어져 있고, 약 1억6천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사의 마이클 맥엘웨인 박사는 "GJ 504b가 우주의 유일한 핑크색 행성은 아닐 것"이라며 "연구팀이 발견한 것은 극히 일부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이 공개한 이미지는 관측자료를 바탕에 두고 행성의 발광과 온도, 궤도, 대기 등을 고려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핫 핑크 색상이네요. 신기하네요", "이게 바로 자연의 신비! 정말 아름답다", "사람이 살 수는 없겠지만 핑크 색 좋아하는 사람은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어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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