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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UFO 포착, 전문가 "조작 가능성 없다" 이번엔 진짜?

승인 2013-08-13 19:5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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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에서 UFO로 추정되는 비행 물체가 포착됐다.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4일(현지시각) 오후 불가리아 하스코보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원형의 UFO는 상공에서 빠르고 조용하게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비슷한 시기 UFO를 목격한 한 누리꾼도 당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UFO는 동그란 모양으로 빛을 발했고, 매우 빠른 속도로 캄캄한 상공을 휘저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전직 FBI 특별수사관이자 사이파이 채널 '진실 혹은 거짓' 진행자인 벤 한센은 "영상 속 UFO는 거짓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흔들리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표현하거나 전선에 가려질 때마다 이를 사라지게 하는 편집은 조작에 여러 제약이 따른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UFO 포착 소식에 누리꾼들은 "불가리아 UFO 포착, 또 UFO 소식인가", "조작도 워낙 많아서 이젠 신기하지도 않아", "그래도 전문가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이번엔 진짜인 것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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