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 17.1% '인형 탈 알바'… "또 뭐가 있을까?"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가 공개됐다.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은 알바생 863명을 대상으로 한 '최악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알바생이 뽑은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습도 최고, 폭염 속 인형탈 알바(17.1%)'였다. 이어 '유흥가 한가운데 위치한 편의점 알바(15.1%)', '사장님부터 직원까지 모두 한 가족으로 운영되는 친인척 회사(14.9%)'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복날,월드컵시즌 치킨집 알바',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 전단지 배포 알바', '정직원만 있는 회사 알바', '여름방학 주택가 PC방 알바', '휴가 시즌 고속도로 주유소 알바'. '세일기간 백화점 매대 알바'. '무인발권기 없는 극장 매표소 알바' 등도 힘든 아르바이트로 선택됐다.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 그래도 더운데 인형 탈이라니!", "차라리 사우나를 가겠다", "공감 백배! 대체로 생각이 비슷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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