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구슬, 동그란 구슬 하나 만들어지는데 400만 년? '감탄'

'거인의 구슬'이라 불리는 바위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대형 공룡알 미스터리 해변'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뉴질랜드 코에코헤 해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에는 1~6m 크기의 바위가 여러개 자리하고 있는데, 이 바위들은 공룡알처럼 둥그런 모습에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다.

'거인의 구슬'이라 불리는 이 바위는 '모에라키 바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거인의 구슬', '거대한 공룡 알', '외계인의 흔적' 등으로 불려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코에코헤 해변에는 50여개 정도의 '거인의 구슬'이 있으며, 이 바위 중 제일 큰 바위는 무게가 7톤에 달한다고. 특히 이 정도 크기의 바위가 만들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400만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거인의 구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위 모양이 정말 둥글둥글하네", "거인의 구슬 직접 한 번 보고싶다", "바위가 만들어지는데 400만년이라니... 정말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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