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남자친구와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5일 오전 이태란 소속사 측은 "이태란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게 4년 전"이라며 "오래 전 일이라 말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당황스럽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날 한 연예매체는 이태란 측근의 말을 빌어 "이태란은 지난 2009년 5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교제 중이라고 밝힌 동갑내기 외국계회사원 남자친구와 같은 해에 결별했다"며 "결별 이후 이태란은 작품 활동에 주력했고 현재 솔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태란은 전 남자친구가 일반인이다 보니 이태란이 이를 배려하기 위해 결별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이태란은 남자친구와 결별 후 연기활동에 매진했다"라고 전했다.
이태란 결별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와서 웬 뜬금포야?", "4년이면 생각도 안나겠다", "이태란 결별 인정 정말 당황스러웠겠네요", "아무쪼록 연기에 매진하고 있는데...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태란은 지난 1997년 SBS 톱 탤런트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란 손수건', '소문난 칠공주'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과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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