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설립된다.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은 창립 3주년 기념 이웃돕기로 전라도 신안지역 섬마을 장산면에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짓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우 박현빈 군에게 수술비 10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들의 수해복구와 난방비 지원, 무료급식비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박유천의 이름을 딴 '박유천 도서관'을 짓고, 공부방에 현금 500만원과 블레싱유천 회원들이 직접 모은 8천800여권의 책, 그리고 문구류를 기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레싱 유천'은 지난 2010년 9월 창설돼 지금까지 지원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은 총 1억여 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박유천 도서관 설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팬들이네요", "정말 좋은 방식인 것 같다. 벤치마킹해도 좋을 듯", "진짜 멋있네. 좋은 문화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박유천 도서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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