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미가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의 연애 시절을 폭로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은 한가위를 맞아 '팔도강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상도 대표로 출연한 대구 출신 이상미는 "현재 도경완 아나운서와 같은 프로그램 진행 중이라 들었다. 열애 발표 전에 눈치 못 챘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연애사실은 전혀 몰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도경완 씨가 연애를 한다고 공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대기실에 있을 때 항상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았다"며 장윤정을 향해 "아마 사랑의 메시지를 주고받느라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상미는 "그리고 별다른 스케줄이 없는데도 어젯밤에 잠을 못자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 왜 잠을 못 잤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들은 장윤정은 "술 마셔서 그런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도전 1000곡 이상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전 1000곡 이상미 귀엽다", "장윤정 역시 답변에 재치가 넘치네", "이상미 씨와 도경완 아나운서가 같은 프로그램 진행하는 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룹 익스로 참가했다. 당시 '안녕하세요'라는 곡을 부른 그는 대상을 거머쥐었다. 현재 도경완 아나운서와 KBS2 '생생 정보통'을 진행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