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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년 전 대형 지네, 최대 2.6m 엄청난 위압감… "용이라고 해도 믿겠다"

승인 2013-10-13 21:2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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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년 전 대형 지네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억 년 전 대형 지네'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대한 덩치로 공포감을 주는 지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지네의 정확한 명칭은 아르트로플레우라로 석탄기에 살았으며 최대 2.6m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엄청난 크기로 위압감을 주지만 실제 이 지네는 초식성 절지동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금과는 다르게 덩치가 컸던 이유는 당시 지구 대기에 산소 비중이 높았고 지상에 대형 천적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3억 년 전 대형 지네, 상상 속에 존재하는 용 같네요", "너무 징그러운데? 무섭기도 하고", "압도적이다. 뱀이라고 해도 믿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3억 년 전 대형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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