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슬럼프 고백 "4년 동안 음악 끊었다" 갑자기 왜?

가수 신승훈이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승훈이 출연해 "4년 동안 음악도 안 듣고 끊어버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음악이 싫어질 때가 있었다"며 "앞으로 진정성 있게 갈 수 있을지 아니면 직업으로 억지로 음악을 하게 될지 고민되는데 무섭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창작의 고통도 컸다. 비슷한 곡이 나오면 억울하지 않겠느냐"며 "녹음을 마쳤는데 전주 두 마디가 비슷해서 500만원을 투자해 완성한 곡을 폐기한 적도 있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4년 동안이나? 그래도 지금은 잘 이겨내셔서 다행",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신승훈 슬럼프 고백, 정말 힘들었나보다…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신승훈 슬럼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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