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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껴주는 지갑, 과소비하면 소리치며 도망가… "나 잡아봐라"

승인 2013-10-28 16:53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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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껴주는 지갑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뉴욕데일리뉴스 등 해외 매체들은 스마트폰의 개인회계 앱과 연동돼 주인의 소비패턴을 점검한 뒤 주인의 재정 상태에 구멍이 나면 손아귀에서 도망을 치는 똑똑한 지갑을 소개했다.

이 지갑은 바퀴가 달려 있어 적자인 상태에서는 주인의 손아귀에서 도망을 치고 만약 잡히게 되면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마저도 안 되면 주인의 어머니 등에게 문자를 보내 상황을 알린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반면 재정 상태가 흑자면 쇼핑몰의 인기 상품 리스트를 읽어주고, 주인에게 다가와 경제를 위해 소비를 하자고 유혹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아껴주는 지갑, 정말 유용하겠네요", "은근 답답할 때도 있겠는데?", "돈 많이 쓰는 사람에겐 유용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갑을 개발한 일본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 동영상만 공개했을 뿐 아직까지 정확한 판매 계획을 세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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