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숏커트로 변신해 화제다.
박한별이 오랫동안 고수해 온 긴 생머리를 자르고 짧은 커트머리로 스타일을 변신한 이유는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를 위한 것,
'잘 키운 딸 하나' 측은 박한별의 촬영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한별은 남학생 교복을 입고 숏커트 헤어 스타일을 뽐내며 미소년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잘 키운 딸 하나'는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 '황소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 박한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한별이 맡은 '장하나' 역은 엄마와 언니들을 위해 딸이 아닌 아들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생존형 남장여자' 캐릭터다"라며 "여자 배우에게 있어 헤어스타일은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데, 박한별은 배역을 위해 평생 길러온 긴 생머리를 주저 없이 자를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박한별 숏커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한별 숏커트도 잘 어울리네요", "갑작스런 헤어스타일 변화는 심경의 변화인데", "남장 여자 드라마구나", "잘 키운 딸 하나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달 2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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