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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태민 "은행서 통장 만들어 본 적 없다…주식도 손해 봤다"

승인 2013-12-14 20:3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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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태민'

샤이니 멤버 태민이 주식에 투자했다 손해를 봤음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린 태민, 손나은 커플이 결혼 후 처음으로 은행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은 "은행에서 직접 통장을 만들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무통장 입금을 해본 것이 전부다. 나도 부모님께 돈을 맡긴다. 샤이니 멤버 중 종현 형만 직접 통장을 관리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전부 부모님이 관리하신다"고 말했다.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두 사람은 은행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의외로 태민은 코스탁부터, 펀드까지 전문용어를 잘 알아들었다. 손나은은 자산관리가와 깊은 얘기를 나누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태민은 "주식 투자를 딱 1번 해봤는데, 손해를 봤다"며 "땅에 투자를 해야할지, 펀드를 운영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결 태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풋풋한 어린 부부 모습 귀여워", "우결 태민, 주식 투자도 해보고 똑똑하네요", "나도 재테크 잘 모르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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