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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김영희 눈물, 개그 고충 토로 "김지민 부러웠다"

승인 2014-01-02 09:0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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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김영희가 출연해 개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의 어머니는 '맘마미아'에서 선보였던 '중년의 사랑'이 '끝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개그콘서트' 새 코너가 됐다고 알리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감독님이 받아주든 안 받아주든 365일 개그를 짰다"며 딸의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영희는 "개콘 회의실 테이블에 코너 이름이 붙어 있다"며 "새 코너 회의를 하러 왔는데 앉을 테이블이 없어 커피숍 같은 곳에서 짜게 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녀는 "김지민 선배가 부러웠다"며 "'거지의 품격' 이후 뚝 떨어질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 떨어지고 '뿜엔터테인먼트'를 하더라"라고 부러워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희 눈물, 누구나 고충은 있는 듯", "김지민이 정말 핫하긴 해", "김영희도 곧 치고 올라올 거예요.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영희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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