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와 장희진이 하석진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와 이다미(장희진 분)가 격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미는 오은수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부른 뒤 자신과 김준구(하석진 분)의 파파라치 사진을 건넸다.
이다미는 "기획사에서 얻어냈어요"라며 비밀스럽게 만나왔던 김준구와의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을 전했고 이어 눈빛이 흔들리는 오은수에게 "오빠 좀 보내줘요"라며 신경을 건드렸다.
이어 "오빠와 먼저 사랑한건 나였고, 끼어든 건 당신이다"라며 "다 가진 당신이 나에게 오빠를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보내달라"고 어이없는 요구를 했다. 이다미는 오은수에게 반말을 하기도 했다.
김준구는 오은수의 화장대에서 이다미와 자신이 찍힌 파파라치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당황한 모습으로 사진에 대해 묻는 김준구를 향해 오은수는 덤덤하게 "이다미한테서 받았어"라며 "일주일에 하루 당신 나누어 달래"라고 이다미와 만났다고 말했다.
"결혼 상대가 아니었다"라고 변명하는 김준구에게 오은수는 "차라리 결혼상대로 사귀다 헤어졌다"라고 말하는게 더 낫겠다며 차갑게 응수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결여 이지아 어떻게 참고 살아?", "아이까지 가졌는데 정말 신경쓰이겠다", "세결어 이지아 장희진 하석진 오늘 삼자대면 하는 것 같던데", "이다미 처음엔 불쌍했는데 점점 싫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