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신문기사 탐독 좋은 결과”
“토론 준비 과정에서 논문과 신문기사를 탐독하면서 우리나라 안보상황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어요”
제3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에서 1등 상인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동탄국제고팀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문과 신문기사를 살펴보며 의견을 교환했던 것이 1등 상을 타게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같은 반 학생들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방학을 맞아 화성, 대전, 용인,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 흩어져 있어 준비가 쉽지 않았다는 동탄국제고팀은 대회 일주일을 앞두고 모든 자료와 지식을 총동원해 머리를 맞대 의논을 거듭한 덕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권대옥군(16ㆍ동탄국제고)은 “국방에 대한 토론주제가 친숙하지는 않았지만 자료를 조사하며 정치ㆍ사회ㆍ경제ㆍ문화와 연결된 국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달았다”며 “다들 교내토론 대회 외에는 처음 출전한 것으로 쟁쟁한 참가자들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기쁠 따름”이라고 말했다.
유지선양(16ㆍ동탄국제고)도 “다른 학교의 또래 학생들과 어려운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게 돼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살려 앞으로 다른 토론대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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