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참사] 사망자 추가 확인… 교사 최혜정, 18세 박성빈

'진도 여객선 참사 사망자 추가 확인'

진도 여객선 참사로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원 미상이었던 사망자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은 17일 새벽께 진도 여객선 참사 후 세월호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여성 사망자 2명의 신원을 추가 확인했다. 해경이 알린 사망자 추가 확인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 중 한 명은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였으며, 다른 한 명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박성빈 양으로 밝혀졌다.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후 세월호 구조 작업 결과 1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78명을 포함 총 179명이 구조됐으며, 공식 사망자는 선사 직원 22살 박지영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정차웅 학생, 권오천 학생, 임경빈 학생, 박성빈 학생과 교사 25살 최혜정 씨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290명의 생사는 불투명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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