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장훈 이하늬'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배우 이하늬의 털털한 성격 때문에 당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서장훈, 김민종, 소유, 전현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하늬와의 핫팩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월 방송된 '사남일녀'에서 이하늬와 서장훈을 배를 타러 가기 전 준비를 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핫팩을 준비한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다가가 속옷 앞뒤로 핫팩을 직접 붙여줘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솔직히 너무 깜짝 놀랐다"며 "몸빼를 입었는데 바지를 쭉 잡아당겨 아랫배 쪽에 핫팩을 붙이니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하늬가 넉살이 좋다. 내 배도 장 마사지를 해준 적이 있다. 그냥 쑥 들어온다"며 "오늘 나왔으면 가야금 연주도 하고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서장훈 이하늬 일화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서장훈 이하늬가 핫팩 붙여줘서 당황했겠다", "라디오스타 서장훈, 입담 장난 아니던데요?", "라디오스타 오랜만에 봐서 재밌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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