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연봉 1억 플로리스트와 한의사의 첫만남… 결과는?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세 커플의 30일 간 연애 과정을 보여주는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에서는 박종찬·김지안, 정다은·김주경, 최민지·송영섭 커플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연봉 1억원의 플로리스트 최민지는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기 위해 직접 꽃을 준비하고 소개팅 장소로 나갔다. 그 곳에는 한의사 송영섭씨가 대기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남양주의 한 찻집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했다.

최민지씨는 "행동이나 말투를 보니 긴장을 많이 하시더라. 그 분이 뒤를 돌아보시는데 얼굴에서 후광이 보이더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큰 공통점을 찾지 못한 채 데이트를 끝냈다. 이후 두 사람은 4일간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이 이들의 관계 회복에 나섰고, 최민지 씨는 "어느 정도는 내가 맞추겠다"면서 송영섭 씨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먼저 연락하며 노력했다.

방송 말미 다음회 예고에서는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형식적이거나 재미를 위한 만남이 아닌 진심이 담기길",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짝 같은데?",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벌써부터 다음주 기대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