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거리' 이희준, '순수청년' 캐릭터 매력 폭발… "제 별명은요"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배우 이희준이 자신의 캐릭터를 매력있게 살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는 김창만(이희준 분)이 강유나(김옥빈 분)과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만은 매치기 일당들의 지갑을 도로 소매치기하는 바람에 쫓기던 강유나를 숨겨줬다.

또한 창만은 "쫓기고 있는 것 같아 숨겨줬다"는 배려 깊은 말과 함께 맨발로 도망가다 유리파편이 발에 들어간 강유나를 치료해주며 '순수청년'이라는 캐릭터를 적절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강유나가 놓고 간 휴대전화를 직접 찾아다주면서 재회한 자리에서 창만은 "어제 밤과 많이 다르다"라는 유나의 말에 "고등학교때 별명이 이병헌이었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극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나의거리 이희준, 연기 완전 좋았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궁금해진다", "괜찮은데? 본방 사수해야 되겠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희준과 김옥빈의 열연이 돋보이는 JTBC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유나의거리 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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