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벽돌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 시간대 해당 아파트에 머물렀던 주민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키로 해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5일 사건시간대 아파트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20여명에 대해 16일부터 폴리그래프 검사(거짓말탐지기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1차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해당 주민들을 상대로 동의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사건시간대 아파트에 머물렀던 주민은 20여명으로 추산된다”며 “거짓말탐지기를 동원, 이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뒤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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