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는 같은 아파트 사는 초등학생

용인 서부경찰서, 신병확보… 범행 일체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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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이 사건의 용의자 A군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일보 DB

‘용인 캣맘’ 벽돌 사망사건의 용의자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이 사건의 용의자 A군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경찰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오전 11시 용인서부서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께 용인 수지구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P씨(55·여)와 또다른 P씨(29)가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50대 P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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