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양 시민안전 페스티벌
인터뷰 이필운 안양시장
“시민이 안전한 도시 , 더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온 국민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린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을 갈망하고 있다.
이에 안양시는 안전도시를 표방하며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실질적인 안전정책들을 마련, 시민 안전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며 사회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시는 본보와 함께 이번 ‘제1회 안양 시민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어린 학생들에게는 조기부터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성인들에게는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 시가 경기일보와 함께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안전도시를 표방하는 안양시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체험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시는 이번 행사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에게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 및 여성과 청소년들의 맞춤형 안전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의 앱을 실행함으로써 노출된 자신의 위치를 방범CCTV가 따라가는 방식으로 보호한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1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7월에는 청와대에서 직접 대통령과 전국지자체장들이 보는 앞에서 브리핑해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안양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안전도시 안양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공간과 체험존을 마련해 올바른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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