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남양주 사고, 구조활동 강화… 부상자 치료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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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질서 관계장관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오른쪽)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굳은 표정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추가 매몰자 여부 등 정밀 점검과 구조활동을 강화하고 사망자에 대한 지원과 부상자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사고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민안전처·국토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사고현장과 주변 교통상황 관리 등 신속한 사고 수습은 물론, 추가 붕괴 우려에 대비해 공사현장 관리를 강화하라”며 이 같이 요청했다.

 

이어 “이번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차제에 지하철 등을 포함한 공사장에 대한 점검활동 강화와 함께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근원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부처는 물론 지자체, 공공기관과 건설업계도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부터 안전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민간부분에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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