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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길라임 가명 논란’ 언급…“뉴스보다 깜짝, 한제인은 쓰지 마세요”

승인 2016-11-17 17:00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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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지원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원이 최근 ‘박대통령의 길라임 가명 사용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원은 17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TV 뉴스를 보고 있는데,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언급된 것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원은 "길라임은 지금까지도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좋아하는 캐릭터"라면서 "이번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인 한제인은 쓰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 병원을 이용할 때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길라임은 하지원이 맡은 배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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