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7일과 8일 이틀간 실시된다.
경기도는 기초단체장 2곳(하남시장, 포천시장), 광역의원 2곳(용인3, 포천2) 등 총 4곳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6일 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보궐선거 실시지역 내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하남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자유한국당 윤재군, 국민의당 유형욱,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 등 4명이 경쟁 중이고, 포천시장은 민주당 최호열, 한국당 김종천, 바른정당 정종근, 민중연합당 유병권, 무소속 박윤국 후보 등 5명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용인3 도의원은 한국당(김종철), 국민의당(박희준), 복지국가당(강영광)이 3 대 1의 대결이고, 포천2 도의원은 민주당(김우석), 한국당(김성남), 바른정당(최홍화), 민주연합당(임만철)이 4대1 구도로 경쟁 중이다.
사전투표는 주소와 관계없이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만 들고 선거 지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절차는 필요 없다.
가까운 사전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4ㆍ12’ 재·보선 메뉴에서 ‘사전투표소 현황’ 또는 모바일 앱 ‘선거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선관위는 사전투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각 선거 지역에 10명가량의 홍보단을 꾸려 투표 독려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재 등을 실시했으며, 해당 지역 내 회사 등에 투표시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협조 공문 등을 보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5월9일 대선 탓에 이번 재보궐 선거가 그에 묻히는 형국”이라면서 “선관위 차원에서 도내 지역시민들의 투표 참여율을 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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