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원봉사센터 주최… 市·본보 후원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경기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시의회 의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시당 위원장, 민경욱 자유한국당 시당 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각 군·구 기초단체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 본사 사장, 윤석진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윤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한 해 뿌려놓은 땀과 노력을 거두는 결실의 계절에 자원봉사자 화합과 나눔의 축제인 ‘2018 자원봉사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종 경기와 군·구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부스 참여로 그동안의 노고를 해소하고 즐거움 속에서 재충전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 인천 시민을 위해 봉사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 막 시작한 민선 7기 시정부도 자원봉사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의회 의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300만 시민이 행복하다”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예산도 충분하게 지원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참여하는 여러분이 있어 인천이 있다”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민 한국당 시당위원장은 “한 국가, 한 사회의 수준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활동, 그 손에 달렸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날인만큼, 즐겁고 행복하고 우정이 담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 정의당 대표는 “국가의 손길이 골고루 닫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여러분이 있다”며 “그 때문에 인천이 더불어 사는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명랑운동회는 시·군·구 자원봉사팀들을 10조로 나눠 기량을 겨루는 큰 공굴리기와 기차 릴레이, 비전 탑 쌓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로 이어졌으며 10개 군·구가 마련한 압화·다육화분·향초만들기와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가훈써주기 등 20여개 체험부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서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명랑운동회에서는 계양구가 최우수상, 서구는 우수상, 중?동구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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