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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 조사 마쳤다"…'친형 강제입원' 등 포토라인 선 이재명 경기지사 오전 조사 마무리

승인 2018-11-24 15:59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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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검찰 조사는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3건과 배우 김부선 씨와 관련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태형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검찰 조사는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3건과 배우 김부선 씨와 관련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태형기자

‘친형 강제입원’ 등의 의혹으로 포토라인에 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오전 조사가 마무리됐다.

24일 오전 10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점심식사를 위해 검찰청 청사 밖을 나갔다. 검찰 출석 5시간여 만에 검찰청을 나선 이 지사는 조사 상황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게 “6건의 조사를 마쳤다. 2건 남았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어떤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았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검찰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친형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이 지사를 둘러싼 총 6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사항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식사를 마치는 대로 1시간여 뒤부터 남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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