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중인 김상호 하남시장 ‘하남시-리틀락시 상징조형물 제막식’

▲ 김상호 시장, 하남시-리틀락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조형물앞 단체사진

미국 리틀락시에 하남시와의 우정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자리잡았다.

지난 8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미국 아카소(Arkansas)주 리틀락시(Little Rock City)를 방문 중인 김상호 하남시장 일행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리틀락시 소재 맥아더공원에서 ‘하남시-리틀락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 김상호 시장, 자매도시 미 리틀락시 도착... “첫날부터 강행군”(리틀락시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 시장 간담회) (1)
▲ 김상호 시장, 자매도시 미 리틀락시 도착... “첫날부터 강행군”(리틀락시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 시장 간담회) 

이로써 지난 2017년 12월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하남시 신장동 56-15)에 설치된 리틀락시 상징조형물과 함께 하남시와 리틀락시 양 도시에 자매도시 상징조형물이 각각 설치됐다.

제막식에는 아칸소주 존 설스턴(John Sulston) 국무장관과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Frank Scott, Jr.) 리틀락시장, 덴버 피콕((Denver Pico) 리틀락시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썬 차 리(Sun Cha Lee) 전미태권도협회(ATA) 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 교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설스턴 국무장관은 축사를 통해 “리틀락과 하남시의 27년간의 우정에 감사하다”며 “주 차원에서 양 도시의 우정을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 김상호 시장, 하남시-리틀락시 상징조형물 제막식(3)-상징조형물 제막식 (김상호 하남시장,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 리틀락시장)
▲ 김상호 시장, 하남시-리틀락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상징조형물 제막식 (김상호 하남시장,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 리틀락시장)

김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 제막식 참석에 앞서 맥아더공원 내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관과 참전용사비에 헌화하고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두 분을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며 “리틀락시에서 보낸 ‘유쓰(YOUTH)’와 하남이 보낸 ‘피어나다(Blooming)’가 변화와 역동을 상징 한다”며 양 도시가 역동적인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스코트 주니어 리틀락시장은 “전임 시장들의 신뢰와 노력 속에 오늘 제막식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김 시장이 제안한 청소년 교류확대와 기업교류, 공공정책교류 등 3가지를 빠른 시일 내 검토해서 성과를 내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 시장은 ▲홈스테이 정도에 머물던 청소년 교류를 어학과 문화적 소통으로 확대 발전시켜 양 도시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울 것 ▲상호 기업 진출 거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공공분야 교류를 넓혀 교환근무는 물론 화상회의를 통한 두 지역 발전 대책을 협의할 것 등을 제안했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