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일곱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 공개...출퇴근시 1241번 버스 이용

용인시 일곱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의 1차 동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자신의 SNS에 용인-7 G씨(36ㆍ여)의 동선을 공개했다.

G씨는 지난달 23일부터 3월 2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했으며 지난달 23일 오후 1시 24분 어화담 화덕 생선구이(기흥구 중동)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다음날인 24일 회사 출근을 위해 오전 10시께 31번 버스(동천역행)을 탔으며 밤 11시 40분께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25일과 26일에는 회사 출근을 위해 1241번 버스를 이용했고, 25일 밤 11시 52분께는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26일에는 오후 8시께 1241번 버스를 이용해 귀가 후 밤 10시 18분께 GS25 청덕점(기흥구 구성로 395)을 이용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낮 12시께 회사 출근을 위해 31번 버스에 탑승해 동천역으로 이동했고 오후 8시께 1241번 버스를 이용해 귀가했다. 28일 오전 9시께는 회사 출근을 위해 1241번 버스를 이용했고 오후 2시께 1241번 버스를 이용해 귀가했다.

29일과 3월 1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3월 2일 오후 4시에 강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한편, 해당 동선은 기흥구 보건소 자체 조사에 의한 것으로 수정될 수 있으며,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발표 시 즉시 동선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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