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최근 지역 내 고덕국제신도시에 시공 예정인 대형건설 7개 시공사와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장, 계룡건설산업을 포함한 7개 시공사 대표와 지역건설협회,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도시공사 등 6개 지역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협약 추진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신규 공동주택 건설 현장 대상으로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참여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논의됐다.
이외에도 시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인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생산자재, 장비사용 및 인력고용 ▲사업추진 시 행정적 협력 및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지역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행사, 시공사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 각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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