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KAIST 건립과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개원에 행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아주대 한상욱 의료원장 “과천시 종합의료기관 공모 참여와 평택병원 추진은 별개로 변함없어”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내 KAIST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과 관련해 관련 대학들과 집중 논의했다.
시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산단 내 건립 예정사항(KAIST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한상욱 아주대학교 의료원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KAIST 평택캠퍼스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 용지(46만 5천656㎡)에 교육·연구를 위한 대학본부, 산업육성을 위한 복합 Complex를 오는 2030년에 구축할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의료1부지(3만 9천670㎡)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오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은 “평택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욱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은 “의정사태와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평택병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기관 재공모와 관련해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공모 참여와 별개로 평택병원의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KAIST와 아주대 평택병원이 들어서면 도시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돼 인구가 더욱 유입되고 도시경쟁력이 강화돼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KAIST 건립과 평택병원 개원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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