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에 나선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스티커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간 혼선을 줄이고 보다 안심하고 편리한 쿠폰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사용 가능한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을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대상은 연매출 12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의 소상공인 매장 중 기존 오색전 가맹점이 아닌 업소다.
오색전 가맹점의 경우 이미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만큼 이번 스티커 배부 대상에선 제외된다.
안내 스티커는 다음 달 1일까지 오산시청 1층 희망복지과 앞 간이창구에서 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는 또 경기지역화폐 결제매장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도 소비자가 사용 가능 매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매장에 들어서기 전 스티커만 보고도 소비쿠폰 사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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