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평택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비번에도 ‘소방 정신’…평택소방서 소방관, 제주서 인명 구조

승인 2025-07-30 13:26
윤동현 기자 ydh7775@kyeonggi.com
기자페이지

image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비번 날 제주도 수난사고 현장에서 평택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신속한 구조활동을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택소방서는 소속 김현철 소방교가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인근 해안 수난사고 현장에서 이안류에 휩쓸려 조난된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구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김 소방관은 인근에 비치된 구명환에 연결된 로프를 복부에 맨 뒤 바다에 입수, A씨를 해안가로 구조했다.

 

이후 그는 도착한 119구급대에 A씨를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구조된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image
평택소방서 김현철 소방교 모습. 평택소방서 제공

 

김현철 소방교는 “긴급한 상황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A씨가 무사히 구조돼 감사할 따름이며 앞으로 저의 역량을 더 키워 많은 분께 도움을 주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학 서장은 “비번 중에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고 즉각적인 조치로 인명을 구조한 김현철 소방교의 행동은 모든 소방인의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철 소방교#평택소방서#수난사고#제주#평택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