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건강 보호를 목표로 한 자원봉사 캠페인 ‘온도는 낮추고, 온기는 나누고’를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사회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크게 '폭염예방 키트 나눔'과 '폭염예방 실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폭염예방 키트 나눔’에서는 고시원, 여인숙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수, 쿨링타월, 열냉각시트, 아이스쿨팩 등으로 구성된 200세트의 키트를 전달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폭염 예방 행동요령 안내 및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이뤄져,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서 직접 방문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폭염예방 실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인증형 자원봉사로, 양산 착용 인증샷, 우리 동네 무더위쉼터 소개 등 폭염 예방 관련 활동을 SNS 또는 블로그에 게시하면 된다. 이 캠페인은 오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폭염 극복을 위해 실천했던 사례를 공유해 보다 효과적인 폭염 대응 방법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도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위로부터 이웃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대한 참여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누리집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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