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연구회, 미래형 교통환경 ‘벤치마킹’ 실시

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연구회가 최근 서울 미래 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연구회가 최근 서울 미래 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가 타 시·군 스마트모빌리티 기술 벤치마킹에 나서면서 지역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방향 모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연구회는 최근 안양시에 위치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이윤하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김영주·소남영·최재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교통행정과장, 대중교통과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먼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CCTV·IoT(Internet of Things)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교통흐름 분석, 긴급 대응체계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관리 및 안전 모니터링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 기반 스마트 안전도로, 미래교통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방문한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에서는 자율주행과 C-ITS 관제 플랫폼 및 서울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 C-ITS 기반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 등의 통합 교통정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연구회는 서울 상암동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버스 상암A21에 직접 탑승해 자율주행 기술의 실제 운행 사항 경험을 통해 미래형 교통수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윤하 의원은 “교통은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교통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평택시 교통 환경의 혁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