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고, 공동교육과정 이동편의 제공 위한 실무협약 체결

양재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장, 임정모 교육장, 강수현 양주시장, 윤영애 교장, 임상진 양주상운 부사장이 양주백석고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공
양재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장, 임정모 교육장, 강수현 양주시장, 윤영애 교장, 임상진 양주상운 부사장이 양주백석고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공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 택시업계가 양주 서부권 양주백석고등학교의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이동편의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 강수현 양주시장, 양재화 개인택시운송조합 조합장, 윤영애 양주백석고 교장, 임상진 ㈜양주상운 부사장은 31일 양주백석고에서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육지원청, 양주시, 양주백석고, ㈜양주상운, 와이제이협동조합, 양주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교육과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지원체계를 공동 운영하고, 안전한 수송과 정시 도착을 위한 정보 공유, 피드백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분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교육과정은 인근 학교간 교육과정을 공유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제도로, 특히 이 협약은 서부지역의 양주백석고에 개설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정모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진로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제도”라며 “실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이 보장돼 공동교육과정이 보다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의 참여 기회 또한 넓어질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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